![청와대가 안중근 순국 116주기·천안함 16주기를 위해 마련한 특별 구내식당 오찬 메뉴. [사진=청와대]](https://image.inews24.com/v1/838df33a073161.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와 천안함 피격 16주기를 맞아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뉴로 구내식당 오찬을 마련했고 밝혔다.
메뉴로 준비된 '하얼빈 꿔바로우'는 독립운동가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안중근 의사의 결연한 의지와 마지막 순간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았다.
고사리·무채·시금치로 구성된 제례 나물은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예를 담았으며, 계란후라이는 장병들이 부대 주변 일상 속에서 즐겨 먹던 소박한 식사로, 천안함 피격 사건 희생 장병들을 기억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또 쇠고기 탕국은 맑고 고결한 정신을 상징하며, 후식으로 제공된 태극 문양의 쑥개떡은 나라 사랑의 의미를 표현했다. 모든 음식은 '기억·헌신·감사'라는 세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특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새기기 위한 노력"이라며 "정성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만큼,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오찬이 공직사회가 언론과 함께 오늘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공동체적 책임과 기억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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