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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전쟁·테러·납치 보장하는 신변안전공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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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견 노동자에게 의료비·긴급 후송비·법률비용 등 사고 대응 지원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해외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신변안전공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공제조합 본사 건물. [사진=건설공제조합]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공제조합 본사 건물. [사진=건설공제조합]

신변안전공제는 전쟁, 테러, 내전 등 고위험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상해는 물론, 납치·억류 상황에서 발생하는 인질비용 등 다양한 위험을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일반 보험상품에서 면책되는 경우가 많은 전쟁·테러 관련 사고까지 보장해 해외 건설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 구성은 △전쟁·테러로 인한 신체상해를 보장하는 담보(A) △납치·억류 발생 시 인질비용 및 부대비용을 지원하는 담보(B)로 나뉘며, 사업 특성이나 지역 위험도에 따라 각각 또는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의료비·긴급 후송비·법률비용 등 사고 발생 시 필요한 다양한 지원 항목을 포함해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지원한다.

최근 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쟁, 테러, 내전 등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이 상존, 이에 해외 파견 인력의 안전 확보가 기업의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건설공제조합은 기존 보험으로는 충분히 대비하기 어려운 전쟁 등 고위험 상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조합 관계자는 "해외건설 현장의 안전 리스크가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보장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건설사의 대응책으로 신변안전공제에 대한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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