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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리스크 관리와 원가 혁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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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표, 정기주총서 강조⋯"역대 최대 18조 수주 목표"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업계 침체에 대응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고강도 원가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수주 18조원, 매출 8조원을 경영 목표로 제시하며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26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외형적 성장에도 코로나19 시기에 확보한 일부 프로젝트의 원가율 상승과 부동산 시장 양극화 등 대외 환경의 악화로 연결 기준 916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가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이어 "올해는 리스크 관리와 원가 절감을 강도 높게 추진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목표인 수주 18조원, 매출 8조원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며 "반드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해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대우건설은 건축 부문에서 1만8834가구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초대형 국책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를 비롯해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체코 원전 수주 등 국내외에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면서 경영실적이 악화됐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지난 18일 470여만주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을 단했다. 김 대표는 "지속 가능한 경영의 본질은 결국 주주가치 제고에 있다"며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배당을 포함한 주주 환원 방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 △사내·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특히 사내이사로 김보현 대표이사는 3년 임기로 재신임을 받았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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