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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①"중동 전쟁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석유화학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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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주식 224억달러 이탈·신용융자 2배 상승
중동 상황 장기화하면 시장 변동성이 추가 확대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원유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원가 압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레버리지 투자 확대와 회사채 차환 여건 악화를 주요 리스크로 지목했다.

한은은 26일 "중동 상황 전후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하며 외국인 주식 매도와 자금 이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식 자금은 올해 들어 이달 9일까지 224억 5000만달러 순유출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사진=한국은행]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 잔액은 지난해 말 10조 4000억원에서 올해 2월 19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두 달 사이 약 9조원 증가해 두 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단기 수익 추구 성향이 강해지며 파생형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도 변동성 확대에 가세했다고 평가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 업종 수익성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1월 전월 대비 -0.1%에서 2월 10.4% 상승으로 전환했고, 이달 20일 기준 전월 대비 82.9% 상승했다.

석유화학 업종은 중동 원유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글로벌 공급과잉까지 맞물려 원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 [사진=한국은행]

금리 부담이 높은 상태에서 원가 상승이 겹치며 취약 기업의 상환 여력도 약화하고 있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만기 도래 물량의 차환 여건이 악화할 수 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한은은 "중동 상황이 장기화하면 향후 전개 양상에 따라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이 추가 확대할 수 있다"며 "시장 불안 발생 시 적기에 안정화 조치가 이뤄지도록 정책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헀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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