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의 국가유산 100곳이 올해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이달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운영한다.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마련된 이 사업은 제주의 유산을 일회성 관람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100개 국가유산 방문 인증 여행은 핵심코스(36개)와 일반코스(64개)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핵심코스만 완주하거나 핵심·일반코스를 모두 도전하는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는 국가유산 거점을 방문해 인증수첩 도장 찍기, 블랙야크 BAC 앱 인증 또는 휴대전화 사진 사후 인증 등 3가지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완주하면 향사당 방문자센터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유산 기획 프로그램(시그니처 헤리티지)은 1박 2일 체험, 유산 달빛 기행, 테마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완주자 349명은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돼 참여 확산 역할을 맡는다.
개막 행사는 27일~28일 제주국제공항, 향사당, 성산일출봉에서 열린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방문의 해가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국가유산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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