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안정리 예술인광장 생활예술센터에서 2026년 안정리 예술인광장 상반기 기획전시 8th '빛과 결-자개 회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 재료인 자개를 동시대 시각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한 기획전이다.
그동안 나전칠기 공예의 장식 재료로 인식되어 온 자개를 독립적인 예술 매체로 새롭게 제안한다.
전시에는 백경신, 이경미, 전진현, 휘향찬란 등 총 4팀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빛의 각도에 따라 오색찬란하게 변화하는 자개의 반사성과 고유한 질감을 회화, 설치미술, 디지털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자개 모티브를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현한 영상 작품은 전통 재료가 디지털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선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전시 공간은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춰 구성됐다.
1층 전시실은 자개장을 모티브로 제작한 가변형 모듈에 회화 작품을 설치해 전통적 형식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연출되며, 2층 전시실에서는 빛과 반사를 주제로 한 설치 및 디지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층 북카페에서는 실제 자개 공예품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나만의 자개 패턴 그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재단 관계자는 "자개가 지닌 고유한 물성이 현대 회화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라며 "전통 재료가 동시대 예술로 재해석되는 현장을 시민 여러분이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문화재단 안정리 예술인광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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