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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 미래 완성 위해 다시 뛴다”…재선 도전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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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유니콘·산업융합”…3대 비전 제시, ‘연속성 승부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조 시장은 25일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행정력과 대형 프로젝트의 연속성으로 경산의 미래를 완성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시민의 삶이 어느 때보다 큰 도전에 직면한 만큼, 흔들림 없이 방향을 잡고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시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이번 출마 선언은 ‘성과의 연속성’과 ‘미래 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핵심이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비전으로 ‘함께 누릴 수 있는 스마트 경산’을 제시하며 3대 정책 방향을 밝혔다.

먼저, 포용적 복지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지능형 도시’를 강조했다. 단순한 기술 중심 도시를 넘어 AI와 첨단 기술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둘째, 임당 유니콘파크 조성을 통해 ICT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10개 대학 자원을 활용한 AI·소프트웨어 창업 교육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셋째,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다. 기존 제조업 기반 위에 AI·빅데이터를 접목하고, 남매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지난 임기 성과로 △지식산업지구 활성화 및 대형 유통시설 유치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스마트 경로당 확대 등을 꼽으며 “행정은 결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청년 일자리와 교통 문제는 아쉬운 부분으로 짚으며, 벤처기업 육성과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특히 향후 경산 발전 전략으로 △벤처기업 500개 육성 △펀드 확대(최대 3000억 규모) △대학·연구소·기업 연계 창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하며 “취업 도시에서 창업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경산은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더 큰 책임감과 추진력으로 경산의 내일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시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에 전념할 계획이며, 시정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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