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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24]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스테이블코인 비관론자'…원화 스테이블코인 향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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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24'란 매일 시장 이슈를 큐레이션 및 해석해서 전달하는 데일리 리포트형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무슨 일이 있었다'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는 구조로 바쁜 투자자가 크립토 키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약 800자 내외의 데일리 콘텐츠입니다.[편집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하면서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신 후보자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정책의 방향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선을 단순한 인사 이상의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 후보자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이른바 '매파' 성향의 인물이라며, 국내 증시의 유동성 환경이 이전과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5월 28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된 신호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러한 전망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위협하고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사진= AI 생성 이미지]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사진= 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긴장감이 감지된다. 신 후보자는 이미 2018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실제 화폐처럼 위장하고 있을 뿐, 화폐 시스템의 완전성을 충족하지 못한다"며 "일종의 기록 저장 장치에 불과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식은 단순히 과거 발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정책 기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논의에서는 신 후보자의 기존 입장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자본 유출을 촉발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

지난해 8월에도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금융범죄와 자본 유출을 초래하고, 각국의 통화주권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히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또한 통화제도의 핵심은 동일한 화폐가 어디서나 같은 가치로 받아들여지는 '단일성'에 있는데,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주체의 신용도나 유동성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 이 원칙을 흔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시각은 민간 주도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크로스보더 결제 효율화를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할 경우 관련 논의 속도도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관건은 두 가지다. 신 후보자가 총재 취임 이후에도 기존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입장을 유지할지, 아니면 정책 환경에 맞춰 일부 조정에 나설지 여부다.

동시에 이번 인선이 향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물가와 금융안정을 더욱 중시하는 쪽으로 기울 수 있다는 신호로 이어질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시장과 업계는 신 후보자의 첫 공식 메시지와 초기 정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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