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콩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거래가격을 형성하며 우수한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콩은 산지 거래가격 기준 다른 시·군보다 약 10% 높은 수준을 유지해 주요 콩 산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 지역은 석회암 성분이 많은 토양 특성으로 콩의 세포 조직이 치밀하게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 가공 시 단백질 응고 속도가 빠르고, 고형분 함량이 높아 일반 콩보다 가공 수율이 약 15∼20%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콩 100kg을 두부로 가공하면 일반 콩은 약 330kg 정도의 두부를 생산한다.
하지만 단양콩은 약 400kg까지 생산할 수 있어 원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두부 조직의 경도도 일반 콩보다 높아 식감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는다고 단양군은 설명했다.
군은 단양콩의 상품성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생산부터 선별, 방제까지 모든 과정에 걸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콩 색채선별기를 구입해 농가에 임대, 선별 품질을 높이고 밭작물 정밀파종 및 시비기술 시범사업으로 정밀파종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기존 수매 품종보다 병해충 발생이 적으며 수량성이 높은 선풍콩, 대왕콩 등 대체 품종 보급을 확대해 생산 효율성과 농가 소득 향상에 나설 참이다.
단양군 콩 재배면적은 829ha로, 충북 2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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