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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천내천 보행교 ‘빛으로 재탄생’…야간경관 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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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심 줄이고 안전성 강화…“머물고 싶은 힐링 공간 탈바꿈”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이 화원읍 천내천 일대 보행교를 감성형 야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도시 품격을 끌어올렸다.

달성군은 25일 천내천 보행교량(화원교회 앞)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야경 공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천내천 보행교량(화원교회 앞) 야간경관 개선사업 후 전경 [사진=달성군]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경관을 정비하고 야간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과도한 조명으로 눈부심이 심하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군은 단순 밝기 개선을 넘어 빛의 세기와 방향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조명 설계를 도입했다. 보행자의 시각적 편안함을 높이면서도 절제된 미감을 살린 도시경관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보행 안전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노후 난간과 구조물에는 세련된 LED 조명을 설치해 천내천 수면과 어우러지는 은은한 야경을 연출했다.

불규칙했던 조도를 체계적으로 재배치해 보행자의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범죄 예방 효과까지 기대된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기존에는 조명이 눈부셔 불편했지만, 지금은 차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바뀌어 밤 산책이 더욱 즐거워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내천 보행교량(화원교회 앞) 야간경관 개선사업 [사진=달성군]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군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와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천내천 일대를 야간 체류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 내 새로운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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