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나흘간 열린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총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나흘간 열린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MCE 2026'에서 총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f254775a94f151.jpg)
MCE 어워드는 기술 혁신성, 에너지 효율, 친환경성, 시스템 통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공조 분야 상이다.
이번 수상은 주거용 히트펌프부터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제어 솔루션까지 전 제품군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분야에서 다수 제품이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실외기에서 흡수한 열로 냉매를 압축해 물을 데우고, 이를 실내 난방과 급탕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LG전자의 실외기 제품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 수준인 친환경 냉매 R290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내기 신제품 3종도 함께 수상했다. '컨트롤 유닛'은 수도 배관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구조로 설치 편의성을 높였고, '하이드로 유닛'은 백업 히터와 3방향 밸브, 팽창탱크 등을 통합했다.
'콤비 유닛'은 200리터 물탱크를 내장한 올인원 제품으로 공간 제약이 있는 주거 환경에 적합하다.
상업용 제품군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시스템에어컨 'LG 멀티브이 아이(Multi V i)'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공지능(AI) 기반 제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R32 냉매를 적용해 기존 대비 온실가스 영향을 줄였다.
중앙제어 솔루션 'LG ACP i'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설비 상태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으며,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 'LG 아트쿨 AI', 'LG 듀얼쿨 AI'도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LG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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