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지난달 설 특수에 힘입어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에 빠졌던 대형마트는 지난해 10월 추석 이후 4개월 만에 성장세를 기록했다.

25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이 같은 특징을 보였다. 이 기간 국내 주요 26개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출이 14.1% 늘어나며 전체 성장세를 견인했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15.1%), 백화점(25.6%), 편의점(4.0%) 등이다.
대형마트는 명절 수요가 많은 선물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18.8%)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식품(65.0%), 여성캐주얼(25.1%) 등 전 부문에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편의점은 음료·과자·디저트류 등 가공식품(8.1%)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백화점과 편의점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성장세다.
반면 준대규모점포(SSM)는 일상용품 등 비식품군(-2.0%)에서 마이너스 매출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자금난으로 물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영업 상황 악화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온라인은 3.9% 늘었다. 식품(17.4%), 화장품(7.4%)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으나 가전전자(-4.6%), 패션의류(-3.7%) 등이 부진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58.5%), 백화점(15.9%), 편의점(13.0%), 대형마트(10.5%), SSM(2.0%)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5곳과 SSG, 쿠팡, 11번가, 네이버 등 11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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