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임말숙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2)이 24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부산권 중증질환전문센터가 단순한 민간 병원 확장이 아닌 부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공의료 인프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동부산권은 높은 인구 밀집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해 중증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의료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증질환전문센터 건립은 이러한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책적 대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이 향후 보건복지부의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임으로 중증질환전문센터 구축은 해운대백병원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설명이다.

임 의원은 “중증의료는 수익성이 낮고 운영 부담이 큰 분야인 만큼 민간에만 의존할 경우 공공성과 필수의료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며 “의료는 시장에만 맡길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증질환전문센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통합 행정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공공의료 기능의 제도적 확보를 통해 필수의료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공공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정 지원과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권역 내 의료기관 간 연계체계를 마련하고 통합 의료 전달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임 의원은 “아파도 지역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 해운대 중증질환전문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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