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한준호(고양시을) 국회의원이 24일 경기도의 민생과 문화를 아우르는 '3333프로젝트'를 내놨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제2차 비전선포식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버티는 경제를 넘어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첫번째 결단을 민생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미시적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차 선포식에서 교통과 주거 등 거시적 담론을 제시했던 한 후보는 이번 2차 선포식의 슬로건을 '서른하나 경기! 골목엔 삶의 활기를, 도민에겐 삶의 향기를'로 정했다.
'서른하나 경기! 골목엔 삶의 활기를, 도민에겐 삶의 향기를'로 2차 선포식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날 비전선포식의 핵심은 경기도의 민생과 문화를 아우르는 ‘3333 프로젝트’였다.
한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30만 원 규모의 실질적 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3만 명의 지역 문화예술인 창작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예술인 기본소득을 기존의 선별 지원에서 보편적 지원으로 강화해 예술가들이 경제적 불안 없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300개의 생활체육 시설 및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함께, 도내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일상 체감형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특히 기본금융을 3조원으로 늘리고, 1.6%에 그친 문화예산을 3%로 확장하는 한편 누구나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예산도 3,000억원으로 확보하고, 경기도를 목적지로 하는 경기도 관광 3,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수원-역사 △고양-영상콘텐츠 △파주-출판 △성남판교-게임 △부천-만화와 웹툰 △이천·여주-도자와 공예 △경기북부-평화와 DMZ △경기동부-자연과 휴양 등으로 키워 31개의 문화거점으로 키워 시군이 자기 이름으로 기억되게 하겠다는 것.
이번 2차 선포식을 통해 "경기도를 바꾸고 도민의 하루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한 후보는 “경기도의 진정한 경쟁력은 도민들의 행복한 일상에서 나온다”며 “단순히 기회를 주는 행정을 넘어, 도민의 삶이 기본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준호 후보는 오는 4월 중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최종 종합 비전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당내 경선 레이스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