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영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을 글로벌 대표 사례로 평가했다.
![옴디아 보고서에 소개된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사진=SKT 뉴스룸]](https://image.inews24.com/v1/2d3321131ba4e0.jpg)
SK텔레콤은 옴디아가 지난 18일 발간한 '소버린 AI 인프라: SK텔레콤, GPU 수익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스택을 재고하다'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GPU 효율화, 수익화 기반 AI 인프라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는 SK텔레콤이 AI 인프라 최적화라는 과제를 해결하며 소버린 AI 구현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했고, 이는 글로벌 통신사들이 직면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특히 SK텔레콤의 GPU 인프라 해인(Haein) 클러스터와 가상화 솔루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Petasus AI Cloud)가 주요 경쟁력으로 꼽혔다. AI 인프라의 고질적인 난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한 데 대해 주목한 것이다.
해인은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 칩 블랙웰 기반 GPU 1000장 이상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프라다. 자원을 수요에 맞게 분할·재구성해 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인에는 자체 가상화 솔루션 페타서스 AI 클라우드가 적용됐다.
옴디아는 SK텔레콤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와 AI 데이터센터(AI DC), 서비스까지 통합한 엔드 투 엔드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수익화 모델을 구축한 점도 높게 평가했다.
SK텔레콤의 AI 데이터센터 사업은 주요 거점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3억5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매출 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 발행을 주관한 인더프리트 카우르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전략은 한국의 소버린 AI 목표를 충족하면서 AI 인프라 최적화 과제를 해결해 장기적으로 수익화에 대한 명확한 경로를 제시하는 도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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