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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작년 조혼인율 5.3건…충북 1위 ‘젊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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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난해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이 5.3건으로 충북 평균 4.6건을 웃돌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증평군은 올해 2월 기준, 청년 인구 비율이 23.65%에 달한다.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가장 높다.

군은 청년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공공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청년 전용 공간을 반영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증평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창의파크 1인 창작 스튜디오와 메리놀마을창작소,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내 스타트업 입주 공간 등은 청년 활동을 뒷받침하는 대표 사례다.

청년 정책과 가족 정책을 분리하지 않고 생애주기 관점에서 연계한 점도 특징이다.

증평군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미래 불안을 줄이기 위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행복돌봄나눔터와 돌봄나눔플러스센터 운영,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증평군은 청주국제공항과 가깝고, 주요 생활 인프라를 20분 내 이용할 수 있는 ‘20분 도시’ 구조를 갖춘 생활 여건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연미경 증평군 미래전략과 주무관은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이 혼인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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