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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유가 중앙공원, 밤이 더 빛난다…19억 투입 ‘야간 명소’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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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m 초대형 미디어아트·경관조명 구축…“체류형 야간 관광지 도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 유가 테크노폴리스 중앙공원이 낮을 넘어 ‘밤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달성군은 중앙공원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4월 초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달성군 유가읍 중앙공원 미디어아트 전경 [사진=달성군]

중앙공원은 그동안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형 쉼터로 기능해 왔지만, 해가 지면 이용률이 급감하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공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야간 특화 공간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억원이 투입됐다. 약 6만4334㎡ 규모의 공원 전역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바닥면을 활용한 대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도입해 공간 자체를 ‘체험형 야간 콘텐츠’로 재구성했다.

핵심은 길이 약 45m에 달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다. 산책로를 따라 펼쳐지는 영상 콘텐츠는 단순 조명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몰입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달성군 유가읍 중앙공원 미디어아트 전경 [사진=달성군]

이 시설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페어’ 기간 시범 운영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 당시 현장을 찾은 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환상적인 공간”이라는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공원 전반에 설치된 경관조명도 변화를 이끌었다. 어둡고 한적했던 산책로와 수변 공간이 감각적인 빛으로 재탄생하면서,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이 확보됐다.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공원을 단순 휴식 공간을 넘어 체류형 야간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도 기대하고 있다.

달성군 유가읍 중앙공원 미디어아트 전경 [사진=달성군]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랜 준비 끝에 완성된 중앙공원 야간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찾는 달성의 대표 야간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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