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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마지막 은행장 간담회서 "신현송 후보에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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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차기 총재 역할에 힘 실어
정책 논의 없이 소회·덕담 중심…CBDC 언급은 없어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은행장 간담회에서 신현송 차기 총재 후보에 대해 신뢰를 나타냈다.

이 총재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친 뒤 신 후보에 대해 "저보다 훨씬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며 "한국은행에도 축복 같은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재 역할에 대해) 당부드릴 분이 아니다. 다 잘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임우섭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임우섭 기자]

두 사람의 인연도 언급됐다. 이 총재는 국제통화기금(IMF), 신 후보는 국제결제은행(BIS)에 각각 몸담으며 교류를 이어왔고, 이론적 논의도 자주 나눈 인물이라는 점을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 총재 임기 만료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정책 현안보다는 소회를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총재는 "그동안 고마웠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심각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 등 디지털화폐(CBDC)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은행장은 "전체적으로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분위기였고, 정책 얘기보다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신현송 후보에 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오갔다"고 전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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