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23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의 풍력발전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쯤 단지 내 19호기 풍력발전기 프로펠러 부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 및 소방 당국은 헬기 15대와 장비 50대, 인력 148명을 현장에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풍력발전기 화재 진압과 동시에 불길이 인접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해 오후 6시 15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다.
이번 화재로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관계자 1명이 숨지고, 연락이 두절됐던 같은 업체 관계자 2명도 오후 4시 33분쯤 두 번째로 추락한 날개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사고를 당한 작업자들은 당시 풍력발전기 날개의 균열을 보수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화재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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