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2026 JCCEI X Kakao 오픈 그라운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카카오]](https://image.inews24.com/v1/10df123796d30a.jpg)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하는 이 프로그램은 센터 전담 대기업인 카카오와 공동 기획한 것이다. 카카오와 그룹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검증(PoC), 사업화 협력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에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엔터테인먼트·엔터프라이즈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각 기업의 사업 영역과 연계된 10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친환경 기술, 모빌리티·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플랫폼, 콘텐츠, 산업 특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이다. 카카오 그룹의 서비스·플랫폼과 기술적으로 연계 가능한 딥테크(첨단 기술 기업)와 혁신 기술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와 연계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센터 냉방 시스템 자율 최적화 고도화 실증 과제, 공동 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농산 부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뷰티 제품 개발 과제, 폐자원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폐기물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기능과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 굿즈(상품)와 생활용품 개발 관련 협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주 지역 모빌리티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아이디어·솔루션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외국인 전용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협업 아이디어도 함께 모집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웹툰·웹소설)·뮤직(음악)·팬덤 등 주요 비즈니스 영역과 연계 가능한 기술 기반의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산업 특화 S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기술 실증(PoC)을 수행하는 자율형 기술 협업 과제,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SaaS 연계와 공동 실증을 전제로 한 기술·서비스 확장형 협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받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카카오, 그리고 그룹사와의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한다. 이후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화 가능성 검증, 서비스 적용 기회를 제공받는다.
제주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 그룹과 스타트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대기업의 플랫폼·사업 역량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사업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상세 일정과 운영 방식은 최종 선정된 팀에 별도 안내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화 발판을 마련하고 동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이 카카오와 그룹사의 수요 과제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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