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영덕군의회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로 영덕을 선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촉구했다.
영덕군의회는 23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김성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영덕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해, 군민의 대의기관인 군의회가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영덕군을 후보부지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과거 정부의 일방적인 원전 건설 백지화로 인해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과 이자 29억 원이 회수되면서 지역사회가 갈등과 반목, 경제적 손실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규 원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영덕군은 입지 여건과 주민 수용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후보지"라며 "원전 건설이 이뤄질 경우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의안에는 △정부의 영덕군 원전 유치 적극 협조 △지역의 희생과 협력에 상응하는 개발 혜택 및 인프라 지원 △원전 건설 과정에서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보전 노력 등이 포함됐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향후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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