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국민연금이 세아제강지주의 주주총회에서 이순형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하며, 투명한 이사회 운영을 강조했다.
23일 세아제강에 따르면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하고 이순형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 6개의 안건을 상정한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2023년부터 사내이사직을 3회 연임했다.
![세아제강 본사 [사진=세아제강]](https://image.inews24.com/v1/4ea497eb96b69c.jpg)
국민연금은 이 회장의 재선임 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다. 국민연금은 "이 후보는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기 동안 75% 미만이었던 자에 해당해 반대한다"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 회장의 이사회 참석률은 지난해 70%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사업보고서 제출일까지의 참석률은 50%로 더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에 대한 지적도 나온다. 현재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사외이사 1명으로 구성했는데, 사내이사로 이 회장·이주성 대표이사가 있어 절반이 오너일가다.
국민연금의 반대표 행사에도 안건은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세아제강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10.68%이다.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이 회장 12.88%, 이 대표 22.17%, 오너일가 회사인 에이팩인베스터스 23.39%로 총 58.44%에 달한다.
이외 세아제강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 한도액 승인 안건을 상정했다. 국민연금은 이들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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