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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전 수원회생법원장,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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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기업·개인 회생·파산 다룬 최고 수준 '도산 전문가'
STX조선·대우조선해양건설 법정관리 등 직접 진두지휘
구조조정 지원센터장 맡아…로백스 '기업자문' 역량 증강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로백스(대표 변호사 김기동·이동열)가 기업구조조정·회생·파산 업무를 전담하는 '구조조정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김상규 전 수원회생법원장(사법연수원 26기)을 대표 변호사로 영입했다. 기업·금융·첨단(IT) 분야 전문 로펌에서 기업 분야 리스크 관리와 자문까지 업무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법원장은 최근 로백스의 '구조조정 지원센터' 센터장을 맡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 출신인 김 전 법원장은 부산동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7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만 29년간 법관으로 봉직했다.

서울중앙·서울남부·수원·창원지방법원 등 일선 주요 법원을 모두 거쳤다. 서울남부지법 증권 전담부 부장판사 시절 자본시장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등 기업·금융 분야 전반을 다뤘다. 김 전 법원장은 특히 STX조선, 삼부토건, 카페베네, 화승, 온양관광호텔 등 국내 굵직한 기업의 회생절차를 직접 담당하며 법원의 회생·파산 실무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작년 12월 회생절차를 종결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법정관리도 김 전 법원장이 담당했다. 이 밖에 가사소년심의관, 사법연수원 법관연수총괄·기획총괄교수 등 사법행정 요직도 두루 역임했다.

로백스가 이번에 설립한 '구조조정 지원센터'는 기업구조조정·M&A·기업회생 및 파산 업무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 리스크에 대한 사전 예방과 대응을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전 법원장과 함께 장진석 대표 변호사(21기)가 부센터장으로 가세했다. STX조선해양, HMM(구 현대상선)의 법무팀 최고책임자 출신으로서 약 30년간 기업구조조정·M&A·국제중재 실무를 이끌어온 전문가다. 2015~2017년 기업경영 개선 작업으로 위기를 맞았던 STX조선해양에 합류해 기업구조개선 및 국제소송·중재를 매끄럽게 처리했다. 2017년에는 워크아웃에 들어간 HMM(구 현대상선) 법무실장으로 적을 옮겨 7년간 해외 자산 인수, 미국 등 주요국 규제 대응 등 기업법무 전반을 담당했다.

여기에 대형 경제사건 및 기업·금융 수사 분야 전문가인 성상욱 대표 변호사(32기), 나의엽 파트너 변호사(34기)도 포진했다. 성 대표 변호사는 창원지검 특수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금조2부 등에서 기업·금융사건을 수사했으며,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기업·금융)을 맡아 활약했다. 나 변호사 역시 전국 반부패강력수사를 지휘·지원하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검찰연구관 출신이다.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 원전비리수사단에서 활동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돼 근무했다.

로펌 업계에서는 법원의 회생·파산 실무 9년을 이끈 전문가와 구조조정 현장의 기업법무 최고책임자, 검찰 출신의 기업·금융 수사 분야 전문가들이 합을 맞췄다는 사실만으로도 로백스의 이번 인사를 주목하고 있다. 법원 절차부터 수사 대응까지 실질적이고 입체적인 법률서비스 제공 능력이 한층 증강됐기 때문이다. 특히 로백스에서 김 전 법원장을 영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김기동 대표 변호사는 "김 전 법원장의 합류로 기업·증권·금융 분야에 대한 대응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면서 "민사, 형사, 회생·파산 등 재판뿐만 아니라 영장 등 수사 대응에서도 한층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규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전 수원회생법원장) [사진=법무법인 '로백스']
김상규 법무법인 '로백스' 대표(전 수원회생법원장) [사진=법무법인 '로백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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