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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정서적 거리 좁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학계 연구로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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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일상혁신 컨퍼런스' 개최⋯카카오 서비스가 만든 일상 변화를 연구로 분석
"카톡 채널, 소상공인에 월 평균 1만9500원 가치⋯AI 기반 정밀 타깃팅은 9313원"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이 세대 간 관계를 증진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20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2026 카카오 일상혁신 컨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그룹의 서비스가 창출한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진행된 디지털 플랫폼 일상혁신 연구지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학계 연구팀의 발표로 꾸려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카오의 서비스는 세대 간 소통 장벽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고령층의 정서적 연결 등 사회 전반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윤주 한양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사용이 세대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는데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20대와 50대 각 38명(총 7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모티콘을 사용할 때 서로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업무 대화 등 공적 상황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직장 내 상사와의 대화에서도 이모티콘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모티콘을 활용할 경우 상대에 대한 호감도는 15.9%, 업무적 유능성은 8~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간 소통에서는 부모가 이모티콘을 사용할 경우 자녀가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은 25%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 소통이 고령층을 포함한 전 세대의 정서적 연결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사지연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팀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한 감사·축하 등의 인사가 전 연령층에 걸쳐 정서적 연결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60대 이상의 연령층이 가장 큰 감동을 느낀다고 분석했다. 정원준 수원대학교 교수 연구팀 역시 60대 이상의 응답자 88.4%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 카카오T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사업) 성장을 돕는 카카오톡 채널의 경제적 가치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됐다. 류민호 동아대학교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은 메시지 발송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타깃팅, 쇼핑몰 연계, 자동 응대 등 다양한 기능에 대해 월 평균 1만9500원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AI 기반 정밀 타깃팅 기능이 9313원(약 4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카카오맵(지도)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상권의 물리적 입지 한계 보완, 카카오페이 감정 기반 송금 서비스 기능의 수용성, 카카오T 택시 서비스가 주는 심리적 안전 효과, 카카오톡이 정신건강 상담에 활용되는 사례, 카카오같이가치 참여형 기부 경험의 효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리더는 "카카오의 서비스와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이용자 관점에서 장애물은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인지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 탐구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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