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농심은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러시아를 거점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너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상열 농심 미래전략실장 부사장. [사진=농심]](https://image.inews24.com/v1/94d733a14e0578.jpg)
신동원 농심 회장은 이날 정기 주총 후 취재진에게 "지난해 네덜란드 유럽 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는 러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CIS 지역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오는 2030년까지 현재 40%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을 61%까지 끌어올리고 매출 7조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오너 3세 신상열 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부사장은 1993년생으로 2018년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2019년 3월 농심에 경영기획팀 사원으로 입사했다. 입사 1년만인 2020년 대리로 승진했고 이후 경영기획팀 부장, 구매담당 상무를 거쳤다. 현재는 지난 1월 신설된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농심의 사업 다각화를 이끌고 있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해외사업의 회복과 성장 가속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중국 등 전략국가 중심의 성과 창출을 지속하고 신규 전략시장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농산 수출 신공장과 해외법인 간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협업과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별 맞춤형 제품·브랜드·채널 전략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상품·신사업 등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추가 매출원 발굴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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