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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칩 中 유출…슈퍼마이크로 공동창업자 등 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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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달러 규모 서버 밀반출…작년에만 5억달러 중국행
미국서 조립→대만→동남아→중국 '우회 반출'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이 탑재된 서버가 중국으로 대거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미국 수사당국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관계자 3명을 기소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슈퍼마이크로 공동창업자 왈리 라우(Yih-Shyan Liaw) 등 3명이 최소 25억달러 규모의 미국 AI 기술을 중국으로 밀수출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박지은 기자]

검찰은 기소장에서 슈퍼마이크로를 직접 명시하지 않고 '미국 제조업체(U.S. manufacturer)'로 표현했다. 회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고로 지목되지는 않았으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에서 조립된 서버를 대만으로 보낸 뒤 동남아시아 국가를 거쳐 중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수출 규제를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실제 서버를 중국으로 반출한 뒤, 공장에는 작동하지 않는 '더미 서버'를 남겨 제조사의 내부 점검을 통과시키는 등 조직적으로 규제를 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작업자들이 헤어드라이어로 제품 라벨과 일련번호를 떼어낸 뒤 다른 장비에 붙이는 방식으로 추적을 회피한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이를 두고 "시간이 갈수록 대담해진 조직적 범행"이라고 규정했다.

피고인 3명 중 라우와 팅웨이 선은 체포됐으며, 루이창은 현재 도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마이크로는 회사 자체는 기소 대상이 아니며 수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수출 규정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불법 전용된 시스템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원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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