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국민연금이 약 8% 지분을 가진 삼성물산의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 사외이사 선임에 적극 반대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날 열리는 삼성물산의 주주총회에서 이정식 전 장관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국민연금은 "이 후보는 회사와의 이해관계로 인해 사외이사로서 독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기업 로고. [사진=삼성물산]](https://image.inews24.com/v1/945399dbf0771d.jpg)
앞선 2020년부터 2022년 이 전 장관은 삼성전자의 노무 분야 자문위원직을 맡았다. 국민연금은 최근 5년 내 해당 회사 또는 계열사와 법률·경영 자문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에 해당해 독립성 훼손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주요 주주로서 사외이사 독립성 확보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에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지분 8.0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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