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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동구청장 예비후보, “경로당·빈집·골목·디지털까지 한 번에”…‘시니어 도시’ 전면 혁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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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경로당·숲치유·공유주택·골목벤치·디지털 손주…“어르신 삶을 바꾼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9일 ‘시니어가 활기차게 사는 동구’를 목표로 한 ‘시니어 5대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정책 경쟁에 불을 붙였다. 기존 노인일자리·돌봄 사업을 넘어, 동구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한데 묶은 ‘생활 체감형 혁신 패키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우 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 복지가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꾸는 시니어 정책”이라며 “임기 초부터 바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변화를 직접 느끼게 하겠다”고 밝혔다.

우성진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우성진 예비후보 사무소]

핵심은 ‘공간과 생활을 동시에 바꾸는 5대 프로젝트’다.

우선 노후 경로당을 낮에는 어르신 쉼터, 저녁에는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마을카페’로 전환하는 수익형 모델을 제시했다. 1차로 10곳을 시범 운영하고, 어르신에게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해 직접 운영에 참여시키며 발생 수익을 운영비와 활동비로 환원하는 구조다.

팔공산을 활용한 ‘시니어 숲 치유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저경사 걷기, 명상, 오감체험, 원예치료를 결합한 90분 코스를 주 3회 운영해 치매 예방과 우울감 해소, 만성질환 관리를 동시에 겨냥한다. 보건소 물리치료사와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 참여하고, 고위험군과 독거 어르신에게 우선 제공하며 마을버스 셔틀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시가지 재생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공유주택’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효목·신암·동촌 일대 빈집을 매입·임차해 무장애 리모델링 후 3~5인 규모 공동주택으로 전환하고, 월 15만~20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생활 코디네이터가 정기 방문해 돌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립 문제와 빈집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생활 안전과 편의 개선을 위한 ‘골목 쉼터 벤치’ 200곳 설치도 포함됐다. 언덕과 경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장·병원·정류장 인근에 등받이 벤치, 그늘막, 비상연락 버튼을 갖춘 쉼터를 조성하고 QR코드를 통한 긴급 호출과 민원 신고 기능도 도입한다. 유지 관리는 마을자치회가 맡아 공동체 활성화까지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손주’ 서비스도 제시됐다.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가정을 방문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뱅킹 사용법을 1대1로 교육하고 활동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 어르신을 우선 지원해 ‘키오스크 시대’에서도 자립 생활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경로당, 빈집, 팔공산, 골목길, 디지털 격차를 하나로 묶어 동구를 시니어 친화 도시로 바꾸겠다”며 “어르신이 편해야 도시가 산다. 체감되는 변화로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 후보는 동촌초·동중·청구고를 거쳐 영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전공한 지역 토박이로, 메가젠임플란트 부사장을 지낸 뒤 기업을 운영해온 ‘현장형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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