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이 어촌 특화자원을 활용한 산업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경상북도 어촌특화발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직면한 경북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자원과 자연·문화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 동해안 어촌은 최근 산업 구조 변화와 인구 유출로 공동체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도내 어가 인구는 2006년 1만4000여 명에서 2023년 4000여 명으로 급감했다.
조례안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촌이 보유한 수산물, 자연경관, 문화자원을 활용해 제조·유통·관광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하는 '어촌특화 발전' 정책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촌특화자원 발굴 및 산업화 지원 △창업·경영 컨설팅 및 기술개발 지원 △어촌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특화상품 브랜드화 및 마케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최병준 의원은 "경북 동해안 어촌은 단순 어업 중심 구조로 기후변화와 어획량 감소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다"며 "수산과 관광·문화를 결합한 지역 맞춤형 산업으로 전환해 '살고 싶은 어촌, 돌아오는 어촌'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지난 18일 제361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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