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전한길 씨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한 남성이 근거 없이 주장하는 비자금 의혹을 그대로 방영한 것을 두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전한길씨 유튜브 [사진=전한길뉴스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64f9dea202dc6e.jpg)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비자금 조성에 국가기밀인 군사정보 유출? 정말 한심하고 악질적인 '마타도어'(흑색선전)"라며 "엄중하게 단죄해야 할 일"이라고 썼다.
전씨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공작관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피신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160조원과 군사 기밀을 중국 측에 넘겼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미국 공작관들이 다 파악했다"면서도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씨는 "너무 무섭다. 핵폭탄급 주제"라면서도 남성의 주장을 믿기 어렵다는 듯 "전한길 뉴스의 입장과는 별개"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한길씨 유튜브 [사진=전한길뉴스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bd2c557517f24f.jpg)
이에 대해 한 의원은 해당 영상을 캡처하고 "해외 비자금? 어처구니 없다. 대통령님을 겨냥한 악의적 가짜뉴스가 도를 넘었다"고 꼬집었다.
또 한 의원은 "전 안기부 공작관이라는 최 씨와 전한길 씨,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수사기관은 즉시 확인하시라. 저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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