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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이재용·최수연·하정우 연쇄 회동…"한국 협력 성공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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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방한…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첫 공식 회동'
삼성, AMD GPU에 HBM4 공급…20년 동맹 강화
네이버·업스테이지 연쇄 회동…GPU 기반 AI 생태계 확장
대통령실과 'AI 3강' 논의…"한국 파트너 훌륭"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1박2일 방한 기간 동안 삼성전자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정부 인사를 잇달아 만나며 협력 범위를 반도체·디바이스(장치)·AI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했다.

19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수 CEO는 방한 첫째날인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47분까지 약 2시간 넘게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승지원은 삼성 주요 글로벌 인사를 맞는 영빈관으로, 이번 만남은 두 사람 간 첫 공식 회동으로 평가된다.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리사 수 AMD CEO가 탄 차량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수 CEO는 같은 날 오전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과 만나 차세대 AI 메모리·컴퓨팅 기술 협력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과 AMD는 20년째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MD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삼성전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공급하는 데 합의했으며, 고성능 DDR5 메모리와 데이터센터 플랫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업계에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패키징(후공정)까지 포함한 '턴키 협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국내 AI 기업과의 협력도 구체화됐다.

수 CEO는 같은 날 오전 경기 성남 네이버 1784 사옥도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과 만나 AI 및 데이터센터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네이버의 대규모 AI 인프라와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한 초고성능 컴퓨팅(HPC) 환경 구축,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1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왼쪽)가 리사 수 AMD CEO(가운데)에게 회사의 기술과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왼쪽)와 리사 수 AMD CEO가 1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회동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업스테이지]

수 CEO는 이튿날인 19일 오전에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와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조찬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AMD '인스팅트 MI355' GPU 도입을 포함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문서 처리 AI 개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수 CEO는 삼성전자 노태문 디바이스경험(모바일·가전, DX)부문장 사장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전 8시 5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약 40분간 회동했다.

AMD가 PC·모바일용 중앙처리장치(CPU)·GPU를 공급하는 만큼, 이번 만남에서는 AI PC와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내장형(온디바이스) AI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와의 협력도 이어졌다.

수 CEO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만나 서울 광화문 교보타워에서 'AI 3강' 전략과 글로벌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충, 지역 산업의 AI 전환, AI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 등이 거론됐다.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9일 부의장실에서 방한 중인 리사 수 AMD CEO를 만나 한국과 AMD 간 상호 윈-윈할 수 있는 AI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3.19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리사 수 AMD CEO,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권서아 기자]

수 CEO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도 같은 건물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나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 CEO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노 사장과의 "미팅은 훌륭했다"며 "삼성은 매우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가진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파운드리 활용 여부에 대해선 "한국에는 훌륭한 파트너들이 많다"며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협력 확대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재용 회장이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에서 리사 수 AMD CEO와 만찬에 앞서 술잔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리사 수 AMD CEO. [사진=권서아 기자]

수 CEO는 방한 성과에 대해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매우 성공적인 방문이었다"며 "데이터센터, 통신, 임베디드, 클라이언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AMD가 삼성전자(메모리·디바이스), 네이버와 업스테이지(소프트웨어), 정부(인프라)를 잇는 협력 축을 구축하며 한국 내 AI 생태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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