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6월 2일까지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 중립을 확보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와 시 감사위원회로 구성된 합동감찰반은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와 16개 구·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선거 일정에 맞춰 단계별 감찰에 착수한다.
이번 감찰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와 복무 위반,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중점적으로 감찰한다.

감찰반은 선거 일정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중점 사항을 점검한다.
먼저 내달 3일까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 위반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를 집중 감찰한다.
이어 단체장의 선거 영향 행위 금지 기간이 시작되는 내달 4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는 특정 정당 후보자의 업적 홍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지지 또는 비방 댓글 작성 행위 등을 들여다본다.
후보자 등록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15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는 정치 행사 참석이나 직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관여 등 선거법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시는 근무 시간 중 사적 용무나 무단이탈 등 기본 복무 실태도 병행해 점검하며, 금품수수나 음주운전과 같은 중대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31일 오후 시와 구·군, 산하기관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특별감찰 사항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자체 점검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윤희연 부산광역시 감사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청렴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선거법 위반 행위와 공직 비위 행위를 집중 감찰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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