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7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8656aab4c5c02.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정청래 대표가 검찰개혁 2단계 법안에 대해 당·정·청(민주당·정부·청와대) 협의안을 마련한 후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당을 지휘하고 있는 당대표로서 맞냐는 생각이 있다"고 직격했다.
한 의원은 19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입법은 정부 의견을 들어 함께하는 것이지만 과정을 마무리하는 단계는 당이 책임을 지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한 해석에 자꾸 대통령을 언급하는 것 자체는 정부를 이끌어가는 대통령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일 테고, 당에서 할 일은 당에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안들에 대해 자꾸 부수적인 내용들에 집중되지 않는가"라며 "여러 플랫폼에서 논란이 부추겨지고 과정이 표면 위로 도출되는 것이 썩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전날 같은 방송에 출연해 검사와 당·정·청 협의안 도출 과정을 공개하며 "이심정심(이재명 마음이 곧 정청래 마음)으로 다 했다"고 말했다. 또 검사와 수사관 관계 부분을 다룬 중수청법 45조를 통째로 삭제한 데 대해선 "(당에선) 나름대로 고쳐서 하려 했더니 (청와대에서) 그냥 통째로 들어내는 게 좋겠다고 했다"며 "결과적으로 (협의안이 도출된 것은)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단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한 의원은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김어준씨를 향해 '책임감 있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조치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얘기해야 한다'고 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워서 메시지를 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플랫폼으로서 이 부분에 대한 재발 방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시청자들에게 빨리 알려주시고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을 미리 해주셨으면 오히려 논란이 더 커지지 않고 딱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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