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금융위원회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수신 이탈과 자금이동 가능성을 긴급 점검한다.
금융위는 19일 "환율·금리·유가 상승 영향과 함께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금융권 수신에 미치는 영향까지 점검하고 있다"며 "업권별로 유동성 리스크 관리와 대응 계획 점검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d2e9a87e03c8e.jpg)
금융위는 이날 회의에서 은행권에 정유·석유화학·항공 등 유가 민감 업종 익스포저와 차주별 상환능력을 점검하고, 자금이동이 수신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함께 확인하도록 했다.
보험사에는 금리 상승 시나리오별 자본 영향 분석과 듀레이션 갭(자산만기-부채만기) 축소를 주문했다. 여전업권에는 자산유동화증권(ABS)·기업어음(CP) 중심 조달 구조를 점검하고 차환 리스크에 대비해 은행 차입 등 대체 자금조달 라인을 확보하도록 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에는 유동성 비율과 자금 유출입 흐름 점검, 비상 자금조달 계획 재정비를 지시하고, 서민·중소기업 대출 건전성도 함께 점검하도록 했다.
금융위는 환율·금리·유가 동시 상승 시나리오를 전제로 영향 분석을 이어가고,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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