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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대 부총재 "FOMC 불확실성 확대…금융·외환시장 변동성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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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19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이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중동 정세 불안까지 겹치며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유 부총재 주재로 '중동 상황 및 미 FOMC 결과 점검 TF 회의'를 열고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한국은행]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사진=한국은행]

이번 FOMC 회의에서 미국 연준은 정책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경제전망에서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 정책금리(dot plot)는 대체로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 인하를 주장한 소수의견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중동 상황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하다고 평가하고, 다양한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진전이 제약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해석하면서 주요 지표가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 국채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0bp, 7bp 상승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하락했다.

유 부총재는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리스크 전개 양상을 점검하겠다"며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통해 적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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