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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보상안 통했나"…쿠팡 이용자 2800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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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대비 2.8%↓ 수준⋯무료배송 기준 변경에 주가도 상승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쿠팡의 주간 이용자 수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까지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추정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의 쿠팡 주간 활성 이용자(WAU)에 따르면 이달 9∼15일 이용자 수는 2828만1963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물류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팡 물류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2908만952명)보다 약간 못 미치는 수준(2.8% 감소)이다.

쿠팡 활성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접속자가 늘어 소폭 늘었지만 일부 소비자가 실제로 쿠팡을 탈퇴하며 2600만명대로 감소했었다. 그러다 지난달 1월 15일 쿠팡이 피해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만원 상당의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 이후 활성 이용자 수는 2700만대로 증가했다.

쿠팡은 이달 들어 2800만대까지 주간 이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점차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쿠팡은 최근 와우 멤버십 미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로켓배송 상품의 무료 배송 최소 주문 금액 기준을 변경하기도 했다. 기존에는 쿠폰이나 할인 적용 전 금액이 1만9800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최종 결제 금액이 1만9800원을 넘어야 하도록 기준이 변경됐다. 변경된 정책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쿠팡의 정책 변경은 일부 판매자의 가격 악용 행위를 차단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로켓그로스 판매자는 상품 가격을 직접 설정할 수 있어 판매가를 높게 책정한 뒤 큰 폭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무료배송 기준 금액에 맞추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가는 이용자 증가와 무료배송 최소주문 기준 변경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장종료 기준 주가는 5일 전보다 7.32%, 1개월 전보다 11.30% 오른 20.09달러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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