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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문에 난리 났다"⋯日서 감자칩 사재기 벌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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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일본 내 일부 감자칩 생산이 중단되면서 사재기 움직임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일반 감자칩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Sidechef.]
사진은 일반 감자칩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Sidechef.]

19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과업체 야마요시제과는 감자칩 '와사비프'를 포함한 주요 제품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해협 봉쇄로 공장 가동에 필요한 중유 확보가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야마요시제과는 효고현 아사고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보일러 연료로 사용하는 중유 조달이 막히면서 지난 12일부터 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자칩을 튀기기 위해 식용유를 가열하는 과정에서 중유가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구조인 만큼 연료 수급 차질이 곧 생산 차질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생산 중단 여파로 '시오비프' '멘타이 마요비프' 등 총 6개 제품의 출하도 함께 멈췄다. 온라인 쇼핑몰 역시 운영을 중단한 채 기존 주문 물량만 순차적으로 배송하는 방식으로 전환된 상태다. 시중에서는 이미 유통된 재고 외에는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은 매체를 통해 "해협 봉쇄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다. 연료 공급처 다변화와 생산 정상화를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상 가동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사진은 일반 감자칩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Sidechef.]
한 일본 중고거래 플랫폼에 생산이 중단된 '와사비프'가 10봉에 3888엔에 등록돼 있다. [사진=ITmedia NEWS]

이와 같은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해당 제품을 되파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감자칩 10봉지를 묶어 정상가보다 높은 가격에 올리는 등 이른바 '웃돈 거래'에 나서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지금이라도 사야 한다"는 사재기 움직임과 함께 "되팔이를 막아야 한다"는 비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현지 누리꾼들은 "구매할 수 있을 때 대량으로 샀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구매했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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