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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고충, 직접 듣겠습니다”…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청서 ‘고충 민원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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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단 7명도 동행 제도 홍보 나서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옛 시민옴부즈만)가 수정·중원·분당 3개 구청을 차례로 찾아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충 민원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피해를 본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중립적 입장에서 사안을 조사·검토하는 민간독립기구다.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와 시민참여단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시민옴부즈만(2015년 11월~2024년 6월)이란 명칭으로 운영되다가 시민들에게 생소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공개 모집과 시의회 동의 절차를 밟아 위촉된 임동본, 박완정 위원 등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순회 상담 일정은 지난 18일 수정구청(1층 민원실)에서 시작돼 오는 25일 중원구청(2층 민원실), 4월 1일 분당구청(1층 로비)으로 이어진다.

일정별 오후 1시 30분 두 명의 위원이 각 구청에서 시민을 만나 고충 민원 상담을 한다.

각 현장에는 시민참여단 위원 7명이 동행해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도와 활동을 홍보한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평소엔 성남시청 동관 9층에 별도 사무실을 두고서 방문객과 고충 민원을 상담한다. 시 홈페이지나 우편, 전화 등을 통해서도 고충 민원을 처리한다.

지난해 처리한 고충 민원은 공공분양 주택지 인접 보도에 있는 배전설비 이전, 공영주차장 월주차 이용 방식 개선 등 267건에 이른다.

이는 전년 143건보다 87%(124건) 증가한 수치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고충 민원 해결 과정에 일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성남시민 4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2년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단 운영은 전국 107개의 지방자치단체 고충처리위원회 중 최초이며, 사각지대 고충 민원 발굴 연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홍보, 고충 민원 배심제 참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관계자는 “시민참여단과 함께 찾아가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과 교감하며 민원 중재자로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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