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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수산단 구조개편 최종안 20일 정부 제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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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제출 이틀 앞두고 여수산단 입주 기업간 막바지 조율
정부 추가 감축 요구로 총 감산량은 최대 277만t으로 윤곽
대산 이어 여수도 최종안 제출하게 되면 울산만 남게돼

[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석유화학 업계의 에틸렌 감산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산산업단지에 이어 여수산업단지도 오는 20일 정부에 나프타분해설비(NCC) 구조개편 최종안을 제출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160만㎡(48만평) 규모의 여천NCC 공장 2사업장 전경.[사진=여천NCC]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종안 제출을 이틀 앞두고 여수산단 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또 여천NCC 모회사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등 기업 간 막바지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구조개편안은 지난해 기업들이 산업통상부에 제출한 초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당시 여수산단에는 LG화학 여수 NCC 공장 120만t과 여천NCC 3공장 47만t 폐쇄 등 총 167만t 감축이 포함됐다.

최근 산업부는 여수산단에 추가 감산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안에는 여천NCC 1·2공장(각 90만t)과 롯데케미칼 공장(110만t) 3곳 가운데 1곳을 추가로 폐쇄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여수산단의 총 감산량은 최소 260만t에서 최대 277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종안 제출 이후에도 산업부의 검토·심사 과정을 거쳐야 감축 규모가 확정된다. 기업 간 조율이 마무리되더라도 실제 감산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간 추가 감축에 대한 온도차가 있어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수산단이 산업부에 최종안을 내게되면 국내 3대 석화 단지 중 최종안을 제출하지 않은 곳은 울산산단만 남게 된다.

대산산단은 지난해 12월 최종안을 제출했고, 산업부는 지난달 26일 이를 석화 산업 구조 개편 1호 프로젝트로 승인한 바 있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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