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이용자가 식당 등의 장소 후기를 별점으로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등 후기(리뷰) 서비스 전반을 순차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2708a74de99a54.jpg)
그동안 네이버는 키워드와 사진·영상, 텍스트(문자) 기반의 정성적 리뷰(후기)로 장소의 다양한 특징과 강점, 이용자의 방문 경험이 종합적으로 전달되도록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이런 정성적 후기 중심의 구조를 유지·강화하면서 이용자가 보조 지표로 참고할 수 있는 수치형 정보가 추가 도입된다.
네이버는 후기 문화 개선을 위해 5년 전인 2021년 10월 별점 제도를 종료하고 키워드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해 왔다. 지속적으로 악성 후기를 남기거나 악의적으로 최하점(별 1개)을 남겨 평점을 고의로 떨어뜨리는, 이른바 '별점 테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랬던 것에서 이를 다시 도입하는 건 관련 정보를 더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빠르게 비교하고자 하는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이 장소 탐색 시 전반적인 만족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달라는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월 6일부터 이용자는 플레이스 리뷰 등록 시 텍스트, 키워드 등을 통한 정성적 리뷰에 더해 장소 이용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 기반의 별점으로 기록할 수 있다.
이용자가 남긴 별점 기록은 평균 수치로 환산돼 플레이스 리뷰 탭에 별 형상과 함께 노출된다. 기존 텍스트, 대표 키워드도 별점에 이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배치된다.
새롭게 수집되는 지표는 데이터의 안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정 기간은 수집만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작성한 이용자 본인과 사업주에게만 관련 정보가 공개되고 일반 이용자에게는 노출되지 않는다.
공개 여부는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다. 기본값 역시 현재 사업자가 설정한 값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돼 있어 노출을 원하지 않는 사업자는 별도 확인이나 선택 절차 없이 기존대로 리뷰 탭을 운영하면 된다.
네이버는 어뷰징(남용)을 방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앞으로는 후기 작성 후 3개월 이내에만 내용과 별점 수정이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실제 경험과 무관한 기간에 이뤄지는 어뷰징성 리뷰 시도를 차단해 리뷰의 신뢰 품질을 유지하고 플레이스 사업주도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