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단국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STMicroelectronics(이하 ST)와 협력해 전력전자 기반 차세대 구동 기술 연구를 위한 ‘ST-DKU e-Drive Joint Lab’(공동연구실)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실 설립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연구실 유치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고출력 인버터 기반 e-Drive 시스템 기술 개발과 전력전자 응용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공동연구실은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고속 모터 구동 시스템 △산업용 전력변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는 단국대가 시스템 설계, 구현, 실험 및 성능 검증을 담당하고 ST는 전력반도체 디바이스 공급, 응용 기술 지원, 제어 펌웨어 및 기술 검토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모듈 기반 구동 시스템, 공기압축기용 모터 드라이브 등 다양한 전력전자 응용 기술 개발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단국대는 지난 17일 죽전캠퍼스에서 공동연구실 설립 및 산학협력 확대를 위한 협력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완제 단국 G-라이즈사업단장, 이호준 DB-GAIA센터장(전자전기공학과), 이준석 교수(전자전기공학과), ST에서는 다비데 브루노(Davide Brun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ST는 아날로그, 전력반도체, MEMS 및 센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행사에 참석한 다비데 브루노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마케팅 및 응용 기술을 총괄하는 임원으로 산업 및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공동연구실 설립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의 공동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첨단 전력전자 및 모빌리티 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RISE사업과 연계해 첨단 모빌리티 및 차세대 전력전자 분야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ST와의 공동연구실 설립은 단국대의 전력전자 연구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첨단 전력반도체 기반 인버터와 모터 구동 기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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