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인터뷰] 김광열 영덕군수, 원전 유치로 복지·재정 동시 해결..."영덕 100년 먹거리 만든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주민 86% 찬성 속 원전 유치 정면 돌파...관광·에너지·복지 축으로 신성장 전략 제시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영덕군이 원전 유치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와 관광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앞세워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17일 대구경북취재본부장협회와 인터뷰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복지 재원 확보를 위한 원전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임기 내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17일 김광열 군수가 대구경북취재본부장협회와 임기 내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취재본부장협회]

김광열 군수는 "영덕은 지금 전환의 시점에 서 있다"며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준비하지 않으면 지역 소멸을 피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전 유치는 단순한 발전소 건설이 아니라 복지와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핵심 현안인 원전 유치와 관련해 김 군수는 강한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영덕군은 주민 86%의 찬성과 군의회 100% 동의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원전 유치 신청을 마쳤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원전 유치 시 연간 300억~4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농업 지원과 고령층 복지 정책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덕의 지리적·환경적 여건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인구 밀집도가 낮아 주민 수용성이 높고, 최대 6기까지 확장이 가능한 부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한 기반으로도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성과로는 약 500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 예산 확보를 제시했다. 김 군수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민간 투자 사업도 속도를 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최근 3년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며 "디지털 콘텐츠와 체험형 시설을 접목해 관광객이 머무르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과 목재체험장 개선 사업은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산불 피해지 활용 방안도 주목된다. 김 군수는 "일부 지역을 사계절 정원으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동시에 풍력 발전 단지 조성을 추진해 지역 수익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반드시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해 수익이 지역에 환원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 도전과 관련해서는 "원전 유치라는 중대한 과제가 진행 중인 만큼 당장 정치 일정에 매몰되기보다 군정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끝으로 "공직 4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영덕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터뷰] 김광열 영덕군수, 원전 유치로 복지·재정 동시 해결..."영덕 100년 먹거리 만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