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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도 안 보고 줄퇴사… 부천도시공사, 2년도 못 버티고 떠나는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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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의원, 시정질문서 부천도시공사 인사 구조 문제 지적
"인사·보상 등 체계 전반 구조적 재검토 대응 방안 마련 절실"

양정숙 부천시의원 [사진=부천시의회]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양정숙 부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제289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도시공사 인사 체계와 부천아트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부천도시공사가 현재 9급 중심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보수 수준도 공무원 9급 대비 약 83%에 머물러 타 지자체 도시공사 대비 경쟁력이 낮은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8~9급 저연차 직원의 퇴사율이 38.7%(106명 중 41명)에 달하고, 평균 재직기간도 1년 11개월에 그치는 등 인력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2029년까지 53명의 정년퇴직이 예정돼 저연차 이직과 중견 인력 공백이 동시에 발생할 경우 조직의 전문성과 사업 연속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채용 직급과 보수를 포함한 인사·보상 등 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적 재검토와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아트센터 운영과 관련해서는 공공 문화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기획사업 기능이 약화되고 대관 중심 운영이 확대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2025년 기준 대관료 수입은 약 3억4천만원인 반면 감면액은 약 5억9천만원으로, 감면 규모가 수입을 초과하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어 운영의 적정성과 공공성 측면에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공공시설의 대관 운영 자체는 필요하나, 시민 문화복지와 도시 문화예술 발전이라는 본래 목적 사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대관료 감면 역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천아트센터가 단순 대관 시설이 아닌 공공 문화기관으로 기능하기 위해 기획 사업과 대관 사업 간 균형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어르신 일자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1기 신도시 재건축 △작은도서관 운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서면질의를 통해 부천시의 종합적인 점검과 대응을 요청했다.

양 의원은 “인사 경쟁력을 잃은 조직은 인재를 붙잡을 수 없고, 공공성을 잃은 시설은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운영 체계를 근본부터 점검하고 바로잡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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