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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서울시장 후보 등록…장동혁, 무능 넘어 무책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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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지도부,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 의지 보여주지 않아"
"극우 유튜버들과 절연도 하지 못해…후보와 당원을 사지로 내모는 격"
"권력의 방향이 아니라 시민의 방향에 따라 '박원순 시즌2' 막을 것"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당 지도부의 근본적인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미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천 신청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장 공천 신청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제게 보내준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 느낀다"며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선 "저는 의원총회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그에 걸맞은 실천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변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오히려 극우 유튜버들과도 절연하지 못한 채 당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며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와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는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기 때마다 스스로 바꿔온 보수 쇄신 DNA가 지금 우리 당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헌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던 당의 빛나는 전통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이건 보수도 아니고, 정의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동혁 지도부가 혁신 의지를 포기한 채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면 서울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서울을 혁신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 서울에서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상식이 이기고, 민생이 앞서는 길을 서울에서부터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기는 선거를 위해선 반드시 변화와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반드시 관철하겠단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동행 서울, 경쟁력 있는 서울이란 깃발만 들겠다"며 "권력의 방향이 아니라 시민의 방향에 따르고, 권력의 눈치가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만 보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대통령의 선택이 아닌 시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박원순 시즌2'를 막아내고, 제게 주어진 소명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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