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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FEZ, 삼광윈테크 ‘리쇼어링’ 투자 유치…경산지구 7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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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 철수 후 국내 복귀…정밀 플라스틱 부품 생산기지 구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글로벌 제조기업의 국내 복귀(리쇼어링)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

DGFEZ(청장 직무대행 강상기)는 17일 경산시청에서 정밀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 ㈜삼광윈테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산시청에서 열린 정밀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 ㈜삼광윈테크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날 체결식에는 이인규 ㈜삼광윈테크 총괄대표를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는 ㈜삼광윈테크가 중국 광둥성 동관에 있던 생산법인을 철수하고 국내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리쇼어링’ 사례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래 산업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모바일·자동차·로봇 등 신성장 산업 핵심 부품 생산 역량을 국내로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광윈테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약 4만8933㎡ 부지에 총 750억원을 투자해 정밀 플라스틱 부품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2008년 설립된 ㈜삼광윈테크는 모바일 및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2011년 ‘1억불 수출의 탑’, 2013년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또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현대모비스 등과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공급망을 넓혀왔으며, 작년에는 테슬라와 르노자동차 1차 협력사로 등록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청에서 정밀 플라스틱 사출 전문기업 ㈜삼광윈테크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DGFEZ는 이번 투자가 경산지구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부품 제조기업이 경산지구에 둥지를 틀게 돼 매우 뜻깊다”며 “경상북도와 경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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