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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이재명 대통령 신용한‧이범석 언급은 선거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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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타운홀 미팅 발언 지적…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촉구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국민의힘 윤갑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7일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 개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주오스코에서 주재한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해당 후보의 직위(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를 언급하며 청중의 반응을 유도했고, 해당 후보는 이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홍보에 활용했다”며 “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갑근 변호사가 4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 03. 04. [사진=아이뉴스24 DB]

이어 “국민의힘 소속 (이범석) 청주시장은 초청받지 못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참을 문제 삼는 발언이 이어졌다”며 “이는 상대 정당 인사를 비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대통령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할 경우,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형성 과정이 왜곡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개입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인 신용한 예비후보에 대해선 이력·직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소개한 반면, 이범석 청주시장에 대해서는 행사 불참을 언급해 비판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선 행사 진행 과정에서의 일반적 소개란 의견과 대통령의 선거 개입과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이라는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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