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공서비스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실증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시설 안전관리 혁신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를 대표사업자로 니나노, 로아스,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등 총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실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거점과 관련 가스 3사가 위치한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단 및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는 반도체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드론을 활용한 산업시설 점검·진단 및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향후 지역 기상 특성을 고려해, 기상 조건 변화에 따른 사고 확산 경로와 위험 반경을 사전에 분석하는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도입해 선제적 대응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드론을 활용한 배관·설비 점검 △초음파 센서 기반 설비 이상 징후 탐지 △AI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도 자동 분류 △지리정보시스템(WEB GIS) 기반 통합 안전관리 대시보드 구축 △실시간 알림 및 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핵심 기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산업 현장의 위험을 줄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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