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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효철, 대구 동구청장 출마 선언…“공항 후적지 ‘AI 에너지 밸리’로 일자리 1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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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숲 대신 에너지 숲”…주민 배당 ‘에너지 연금’ 공약
“동구에서 ‘팔공구’로”…지역 브랜드 혁신도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16일 대구공항 주차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33년 동안 이어져 온 동구의 정체를 끝내고 새로운 미래 동력을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구청장은 주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의 삶을 대신 짊어지는 무한 책임의 자리”라고 밝혔다.

신효철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신효철 예비후보 사무소]

그는 “구청장의 1시간은 동구 주민 34만 명의 34만 시간과 맞먹는 무게를 가진다”며 “현장에서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진짜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역 경제와 행정 혁신을 중심으로 한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가장 핵심 공약으로는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을 통한 ‘AI 에너지 밸리’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아파트 중심의 개발이 아닌 신재생에너지와 AI 산업을 결합한 첨단 산업벨트를 조성하겠다”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해 고소득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구를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특구로 지정받아 전력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본이 유입되는 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개발 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주민 이익 공유제’와 ‘에너지 복지 연금’ 도입도 약속했다.

신 후보는 “대규모 개발사업 이익의 10% 이상을 주민복지기금과 배당금으로 환원하고, 공항 소음 피해를 겪어 온 주민들에게는 재생에너지 수익을 연금 형태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신효철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후 지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효철 예비후보 사무소]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폐열을 활용해 주거지역 난방비를 줄이는 ‘난방비 제로 도시’ 구상도 제시했다.

지역 브랜드 전략도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일제강점기 방위 개념에서 비롯된 ‘동구’라는 명칭 대신 대구의 상징인 팔공산을 살린 ‘팔공구’ 시대를 열겠다”며 “대구의 변두리가 아닌 영남권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금호강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팔현습지 보도교 사업을 백지화하고 금호강을 대한민국 제3호 국가정원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해 생태 관광과 환경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들겠다”며 “블루카본 수익 등을 활용해 주민에게 ‘기후 연금’을 지급하는 생태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보호 정책도 제시했다.

신 후보는 수수료 1% 미만의 공공 배달 플랫폼 ‘공유동구’ 구축을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배달 노동자를 위한 ‘팔공 라이더 라운지’ 조성과 산재보험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육·교육·복지 정책으로는 △공공 산후조리원 지원 △24시간 긴급 돌봄센터 △무상 공공학원 ‘동구 드림-런’ △AI 돌봄 로봇 보급△청년·신혼부부용 기본주택 공급 등을 제시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에스토니아식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디지털 주민투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토건 개발의 유혹에 빠지는 쉬운 길 대신 주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다”며 “자연을 지키는 것이 동구의 가장 남는 장사라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을 동구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며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효철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신효철 예비후보 사무소]

한편 신효철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도시 석사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고 대구 동구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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