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낸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해운대갑)이 16일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를 청취하고 매출 신장을 견인할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주 의원은 소상공인의 실질 매출을 보장할 수 있는 '부산형 프레스턴 모델(Preston Model)'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 프레스턴시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지역 내 대학, 병원, 공공기관 등 대형 '앵커 기관'의 구매력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흐르도록 시스템을 재설계하는 정책이다.

주 의원은 "부산 내 21개 대학과 대형 병원,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경제의 '닻'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들 기관의 총 구매 예산 중 일정 비율을 반드시 부산 소상공인에게 할당하도록 하는 '부산 앵커기관 조달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 조달 계약을 큰 기업이 독점하는 관행도 없애겠다고 공약했다. 지역 영세 상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조달 계약을 작은 단위로 나눠 발주하는 '계약 쪼개기(Small Lots) 의무화' 지침을 마련해 영세 소상공인의 입찰 장벽을 허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인 초소형 경영안정 패키지 구축 △골목상권 브랜드화 △위기점포 조기회복 및 폐업·재도전 지원체계 정비 △동부산권 '찾아가는 소상공인 교육' 신설 등 4대 핵심 사항을 주 의원에게 건의했다.
이에 주 의원은 "현장의 절실함이 담긴 제안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