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충남 예산군이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농생명·바이오 산업의 밑그림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연구단지 안에 들어서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 공사가 동절기를 지나 속도를 내면서다.
두 시설은 예산군이 추진하는 농생명·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인프라다.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 기능을 함께 갖춰 연구단지의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는 연면적 311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치료와 회복을 돕는 기능성 식품의 시생산과 실증,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연구시설이다. 예산군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연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연면적 4678㎡, 지상 4층 규모다. 바이오 벤처기업 입주공간 18실과 공동연구실, 기업 지원시설 등을 갖춰 기업 연구개발을 뒷받침하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군은 올해 하반기 구조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준공 뒤 카이스트 그린바이오 연구소도 문을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연구단지의 핵심 축이 될 두 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이어지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단지 주요 시설의 전체 윤곽도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예산군은 이를 발판으로 바이오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와 메디푸드 연구지원센터는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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